Author
Young Dal Shin
Date
2023-05-1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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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7일) 이은주 파송선교사님 - 엔세나다 교도소 방문
<수료식>
새벽 4시 20분에 길을 나서서 10 de Mayo에 위치한 Aroma de Jesucristo 교회에 8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하니 안에서 Maira 사모와 함께 샌드위치 150개를 만들고 있던 Chuy 목사님이 자동차 소리를 듣고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새벽 5시부터 토마토 양파 양상추 등을 씻고 썰어서 준비하고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던 목사님 부부를 도와 샌드위치를 하나씩 비닐봉지에 넣고 묶어서 커다란 통 세개에 꽉꽉 채운 다음 자동차에 스피커와 무선 마이크를 싣고 미국쪽에서 오고 있는 Ismael 형제와 그의 딸 Sonia를 기다리는데 오지를 않아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고 시간은 자꾸 가서 늦을까봐 Chuy 목사님 김선교사님 나 이렇게 셋은 Ensenada 교도소를 향해 먼저 떠났습니다.
가면서 계속 전화 걸기를 시도하다가 주유소에 들러서 주유하고 나오면서 겨우 연결되어 서로의 위치를 알려주면서 한참을 달리다 만나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Rosarito까지 간 후 길가에서 파는 Burrito를 사서 아침으로 먹고 Ensenada를 향해 달렸습니다.
오늘은 지난 3개월 동안 도네이션 받은 성경과 교재를 Chuy 목사님과 Ismael 형제님이 100명의 재소자들에게 나눠준 후 매주 수요일에 Ensenada 교도소에 가서 일주일에 1과씩 12과까지 3개월을 가르쳤는데 100명중 60명이 끝까지 숙제도 잘마쳐서 수료식을 하는 기쁜날 입니다.
교도소에 도착한 후 샌드위치 통 세개 스피커 마이크를 내려놓고 인증사진을 찍은 후 열린 문 안으로 들어가 교회이름을 대고 ID를 맡기니 왼쪽 손목에 빨간색 도장을 찍어주고 방문증을 줘서 받아 목에 걸고 잠겨 있는 문앞으로 가니까 문을 열어주길래 물건들을 들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물건들이 x-ray를 통과하면 다음 장소에다 갖다 놓고 한 사람씩 작은 방에 들어가면 여자는 여자 교도관이 남자는 남자 교도관이 몸을 search하고 어떤때는 신발도 벗어보라고 하는데 오늘은 김선교사님만 신발을 벗어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조사받고 나오면 가져간 물건들을 다 들쳐보고 뭐라도 숨겨오나 세심히 검사를 하는데 전에는 샌드위치도 재료마다 따로따로 싸가지고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오늘은 다 만들어진 샌드위치를 가져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검사에 통과하면 다시 왼쪽 손목에 검정색 도장을 찍어주고 오른쪽 손목에는 invisible 도장을 찍어주고 다음에 잠겨있는 문을 열어줘서 그 문을 통과한 다음 방문자 명단에 한 사람씩 이름 단체 시간 등을 쓰고 싸인을 하니 세번째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는 문을 열어줘서 조금 걸어가니 또 다시 잠겨있는 문이 나오고 그 문을 들어가면 또 방문자 명단을 작성하고 그 다음 장소로 이어지는 다섯번째 잠긴 문을 열어줘서 들어갔습니다.
전에는 매번 두번째 문을 통과하면 재소자들이 나와서 가져간 물건들을 들어다 주었었는데 오늘은 우리가 계속 들고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들어가는 길 왼편에 있는 운동장에서는 축구시합도 하고 길과 나란히 놓여져 있는 여러대의 공중전화는 쉴 틈 없이 바쁘고 저 멀리 구석에 있는 작은 건물 앞에 재소자들이 여러명 모여있는게 보여서 뭐냐고 물어보니까 음료수 군것질 등을 파는 가게라고 합니다.
다음 장소로 가서 Chuy 목사님이 혼자 대표로 들어갔다 한참 있다가 나온 후 예전에는 안 가봤던 왼쪽에 있는 건물로 안내를 받아 여섯번째 잠긴 문을 열어줘서 들어가니 가운데 마당 한쪽 구석에는 이불빨래 등이 널려있고 양편 가장자리는 재소자들의 숙소였습니다.
그때서야 재소자 몇명이 나와서 가져간 물건들을 들어다 주었고 우리는 컴컴한 계단을 오르고 또 올라 이층으로 올라갔는데 아래층과 마찬가지로 양편 가장자리에는 재소자들의 방이 한쪽엔 10개 한쪽엔 9개가 있었으며 방 앞에는 두 사람이 걸을 수 있을 만한 공간이 있으며 재소자 160명이 그 안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방문은 커다란 쇠창틀같이 만들어졌고 방들마다 창문이라고 유리도 없는 구멍뚫린 쇠창살로 되어있었으며 방마다 창 위쪽에 커다란 선풍기가 달려있었으며 네번째 방에서 여섯번째 방 사이에 양쪽을 잇는 작은 공간이 있어서 우리는 그곳에서 준비해준 테이블에 샌드위치 상자를 올려놓고 재소자 세명에게 마이크를 주고 찬양하게 하고 마지막으로 Chuy 목사님의 찬양을 마친 후 Ismael 형제님의 요한복음 3:18-20 말씀으로 설교를 마친 후 각 방마다 한 사람 한사람 샌드위치를 나누고 수료한 60명에게 한사람씩 찾아가 창살 틈으로 수료증을 전달한 후 김애영선교사님의 스페니쉬 찬양 두 곡으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수료식을 마쳤습니다.
재소자 몇 명이 우리들에게 무언가를 들고 손짓을 하길래 가보았더니 beads 끈 등으로 자기들이 만든 팔찌 목걸이 동물 등을 주면서 Dios le Bendiga!라고 말하며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들에게 인사를 하고 오늘 수료증을 받은 분들이 진심으로 하나님을 구주로 삼고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아래층으로 내려와 아까 들어오던 길로 같은 일을 반복하며 나올때 invisible 도장 찍힌 오른쪽 팔목을 작은 통에 넣어 불 빛에 보여준 후 마지막 잠긴 문을 열어줘서 나와 방문증을 돌려주고 ID를 받아 건물 밖으로 나와서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전에는 교도소 안에서 교도관이 우리의 사역을 찍은 사진 몇 장 보내주더니 오늘은 사진을 한 장도 안찍어줘서 세세히 설명하려니 글이 길어진점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오늘 수료한 60명 중에서 10명이 다음 달에 세례를 받는다고 합니다.
60명의 학생들 Chuy 목사님 Ismael 형제님 Maira 사모님 김애영선교사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 교재 morado(purple)
제 1과
El pecado y la salvación (죄와 구원)
제 2과
El señorío y la obediencia (주권과 순종)
제 3과
El arrepentimiento y El bautismo (회개와 세례)
제 4과
El espíritu Santo y Los Dones Espirituales (성령과 영적 은사)
제 5과
El Hombre Espiritual y La Palabra de Dios (신령한 사람과 하나님의 말씀)
제 6과
El Discipulado y El Liderazgo (제자도와 리더십)
제 7과
La Familia Espiritual y La Disciplina de La Iglesia (영적가족과 교회권징)
제 8과
La Oración y La Adoración (기도와 예배)
제 9과
La Fe y La Esperanza (믿음과 소망)
제 10과
La Prosperidad y La Generosidad (번영과 관대함)
제 11과
El Evangelismo y Las Misiones Mundiales (전도와 세계선교)
제 12과
La Resurrección y El Juicio (부활과 심판)
새벽 4시 20분에 길을 나서서 10 de Mayo에 위치한 Aroma de Jesucristo 교회에 8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하니 안에서 Maira 사모와 함께 샌드위치 150개를 만들고 있던 Chuy 목사님이 자동차 소리를 듣고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새벽 5시부터 토마토 양파 양상추 등을 씻고 썰어서 준비하고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던 목사님 부부를 도와 샌드위치를 하나씩 비닐봉지에 넣고 묶어서 커다란 통 세개에 꽉꽉 채운 다음 자동차에 스피커와 무선 마이크를 싣고 미국쪽에서 오고 있는 Ismael 형제와 그의 딸 Sonia를 기다리는데 오지를 않아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고 시간은 자꾸 가서 늦을까봐 Chuy 목사님 김선교사님 나 이렇게 셋은 Ensenada 교도소를 향해 먼저 떠났습니다.
가면서 계속 전화 걸기를 시도하다가 주유소에 들러서 주유하고 나오면서 겨우 연결되어 서로의 위치를 알려주면서 한참을 달리다 만나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Rosarito까지 간 후 길가에서 파는 Burrito를 사서 아침으로 먹고 Ensenada를 향해 달렸습니다.
오늘은 지난 3개월 동안 도네이션 받은 성경과 교재를 Chuy 목사님과 Ismael 형제님이 100명의 재소자들에게 나눠준 후 매주 수요일에 Ensenada 교도소에 가서 일주일에 1과씩 12과까지 3개월을 가르쳤는데 100명중 60명이 끝까지 숙제도 잘마쳐서 수료식을 하는 기쁜날 입니다.
교도소에 도착한 후 샌드위치 통 세개 스피커 마이크를 내려놓고 인증사진을 찍은 후 열린 문 안으로 들어가 교회이름을 대고 ID를 맡기니 왼쪽 손목에 빨간색 도장을 찍어주고 방문증을 줘서 받아 목에 걸고 잠겨 있는 문앞으로 가니까 문을 열어주길래 물건들을 들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물건들이 x-ray를 통과하면 다음 장소에다 갖다 놓고 한 사람씩 작은 방에 들어가면 여자는 여자 교도관이 남자는 남자 교도관이 몸을 search하고 어떤때는 신발도 벗어보라고 하는데 오늘은 김선교사님만 신발을 벗어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조사받고 나오면 가져간 물건들을 다 들쳐보고 뭐라도 숨겨오나 세심히 검사를 하는데 전에는 샌드위치도 재료마다 따로따로 싸가지고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오늘은 다 만들어진 샌드위치를 가져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검사에 통과하면 다시 왼쪽 손목에 검정색 도장을 찍어주고 오른쪽 손목에는 invisible 도장을 찍어주고 다음에 잠겨있는 문을 열어줘서 그 문을 통과한 다음 방문자 명단에 한 사람씩 이름 단체 시간 등을 쓰고 싸인을 하니 세번째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는 문을 열어줘서 조금 걸어가니 또 다시 잠겨있는 문이 나오고 그 문을 들어가면 또 방문자 명단을 작성하고 그 다음 장소로 이어지는 다섯번째 잠긴 문을 열어줘서 들어갔습니다.
전에는 매번 두번째 문을 통과하면 재소자들이 나와서 가져간 물건들을 들어다 주었었는데 오늘은 우리가 계속 들고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들어가는 길 왼편에 있는 운동장에서는 축구시합도 하고 길과 나란히 놓여져 있는 여러대의 공중전화는 쉴 틈 없이 바쁘고 저 멀리 구석에 있는 작은 건물 앞에 재소자들이 여러명 모여있는게 보여서 뭐냐고 물어보니까 음료수 군것질 등을 파는 가게라고 합니다.
다음 장소로 가서 Chuy 목사님이 혼자 대표로 들어갔다 한참 있다가 나온 후 예전에는 안 가봤던 왼쪽에 있는 건물로 안내를 받아 여섯번째 잠긴 문을 열어줘서 들어가니 가운데 마당 한쪽 구석에는 이불빨래 등이 널려있고 양편 가장자리는 재소자들의 숙소였습니다.
그때서야 재소자 몇명이 나와서 가져간 물건들을 들어다 주었고 우리는 컴컴한 계단을 오르고 또 올라 이층으로 올라갔는데 아래층과 마찬가지로 양편 가장자리에는 재소자들의 방이 한쪽엔 10개 한쪽엔 9개가 있었으며 방 앞에는 두 사람이 걸을 수 있을 만한 공간이 있으며 재소자 160명이 그 안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방문은 커다란 쇠창틀같이 만들어졌고 방들마다 창문이라고 유리도 없는 구멍뚫린 쇠창살로 되어있었으며 방마다 창 위쪽에 커다란 선풍기가 달려있었으며 네번째 방에서 여섯번째 방 사이에 양쪽을 잇는 작은 공간이 있어서 우리는 그곳에서 준비해준 테이블에 샌드위치 상자를 올려놓고 재소자 세명에게 마이크를 주고 찬양하게 하고 마지막으로 Chuy 목사님의 찬양을 마친 후 Ismael 형제님의 요한복음 3:18-20 말씀으로 설교를 마친 후 각 방마다 한 사람 한사람 샌드위치를 나누고 수료한 60명에게 한사람씩 찾아가 창살 틈으로 수료증을 전달한 후 김애영선교사님의 스페니쉬 찬양 두 곡으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수료식을 마쳤습니다.
재소자 몇 명이 우리들에게 무언가를 들고 손짓을 하길래 가보았더니 beads 끈 등으로 자기들이 만든 팔찌 목걸이 동물 등을 주면서 Dios le Bendiga!라고 말하며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들에게 인사를 하고 오늘 수료증을 받은 분들이 진심으로 하나님을 구주로 삼고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아래층으로 내려와 아까 들어오던 길로 같은 일을 반복하며 나올때 invisible 도장 찍힌 오른쪽 팔목을 작은 통에 넣어 불 빛에 보여준 후 마지막 잠긴 문을 열어줘서 나와 방문증을 돌려주고 ID를 받아 건물 밖으로 나와서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전에는 교도소 안에서 교도관이 우리의 사역을 찍은 사진 몇 장 보내주더니 오늘은 사진을 한 장도 안찍어줘서 세세히 설명하려니 글이 길어진점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오늘 수료한 60명 중에서 10명이 다음 달에 세례를 받는다고 합니다.
60명의 학생들 Chuy 목사님 Ismael 형제님 Maira 사모님 김애영선교사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 교재 morado(purple)
제 1과
El pecado y la salvación (죄와 구원)
제 2과
El señorío y la obediencia (주권과 순종)
제 3과
El arrepentimiento y El bautismo (회개와 세례)
제 4과
El espíritu Santo y Los Dones Espirituales (성령과 영적 은사)
제 5과
El Hombre Espiritual y La Palabra de Dios (신령한 사람과 하나님의 말씀)
제 6과
El Discipulado y El Liderazgo (제자도와 리더십)
제 7과
La Familia Espiritual y La Disciplina de La Iglesia (영적가족과 교회권징)
제 8과
La Oración y La Adoración (기도와 예배)
제 9과
La Fe y La Esperanza (믿음과 소망)
제 10과
La Prosperidad y La Generosidad (번영과 관대함)
제 11과
El Evangelismo y Las Misiones Mundiales (전도와 세계선교)
제 12과
La Resurrección y El Juicio (부활과 심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