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Young Dal Shin
Date
2023-06-04 22:23
Views
80
(2023년 5월 26일) 이은주 파송선교사님 - 티후아나 자비의 집 방문
<요양원 방문>
장애를 입은 한 형제를 방문하려다 계획이 변경되어 차에 성인용 기저귀 살균용 스프레이들을 싣고 예향교회 (Iglesia Aroma de Jesucristo)에서 자비의 집 (Casa de Misericordia)을향해 떠났습니다.
티후아나 시내를 지나 꼬불꼬불한 좁은 길로 들어서니 길 옆으로 보이는 집들은 허름하기는 하지만 비교적 괜찮은 모양새 였고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가다보니 사거리에 마네킹까지 내어놓은 옷 장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폐타이어를 잔뜩 쌓아 놓은 곳도 보였는데 폐타이어는 사용 용도가 많은 것으로 비탈길 바닥에 폐타이어를 깔고 편편하게 한 다음 그 위에 집을 짓기도 하고 언덕길을 오르내릴때 맨땅이 미끄러우니까 땅에 묻어 계단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좋은 재활용품입니다.
커다란 교회를 지나니 집 앞 담장이에 옷 몇개 걸어놓고 파는 집도 있고 작은 가게를 만들어 모자 옷 장난감 등을 팔기도 했는데 어느집 마당에는 걸어놓은 빨래와 폐타이어에 화초를 심어 놓은 것이 있었으며 어떤 집은 집 문 바로 앞에 하수가 흘러내리니까 길에서 집으로 연결하는 허름한 다리를 만들어 놓고 그 위에 차를 세워 놓기도 했습니다.
자비의 집에 도착해서 가져간 물건들을 들고 문 안으로 들어가니 중풍으로 왼편을 쓰지 못하는 형제가 앉아서 햇볕을 쬐고 있길래 인사를 하고 환자분들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방으로 들어가자 맨 안쪽에서 성경을 읽고 있던 Alma가 우리를 제일 먼저 알아보고 반가워서 어쩔줄 몰라하며 소리를 질렀고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 찾아가 인사를 하며 손을 잡아 주었더니 고맙다며 인사를 했습니다.
Chuy 목사님의 인도로 찬양을 하고 창세기 3장 15절 말씀을 나눌때에 한 여자분과 남자분은 성경구절을 말하기도 하면서 말씀을 경청하고 있었고 아멘 아멘으로 화답하기도 했고 김애영선교사님의 찬양으로 모두 손뼉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기도할 때에 눈물을 흘리는 분도 있었으며 한 사람씩 안아주고 인사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돌아오는 길에서 갑자기 Chuy 목사님이 차를 세우고 길에서 캔디를 파는 할머니를 부르더니 캔디를 사길래 혹시 Maira 사모가 당이 떨어져서 샀냐고 물었더니 노인이 팔길래 불쌍해서 그냥 하나 사준것이라고 말해 목사님의 깊은 마음을 알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중에 옆에서 꽃을 들고 있는 남자분이 눈에 띄어 Maira 사모가 유리문을 열고 돈을 주었더니 고맙다고 꽃을 세송이나 주어서 김선교사님이 감사함으로 받아들고 흐뭇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주고 받고 나누는 가운데 오늘 하루도 감사했습니다.
장애를 입은 한 형제를 방문하려다 계획이 변경되어 차에 성인용 기저귀 살균용 스프레이들을 싣고 예향교회 (Iglesia Aroma de Jesucristo)에서 자비의 집 (Casa de Misericordia)을향해 떠났습니다.
티후아나 시내를 지나 꼬불꼬불한 좁은 길로 들어서니 길 옆으로 보이는 집들은 허름하기는 하지만 비교적 괜찮은 모양새 였고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가다보니 사거리에 마네킹까지 내어놓은 옷 장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폐타이어를 잔뜩 쌓아 놓은 곳도 보였는데 폐타이어는 사용 용도가 많은 것으로 비탈길 바닥에 폐타이어를 깔고 편편하게 한 다음 그 위에 집을 짓기도 하고 언덕길을 오르내릴때 맨땅이 미끄러우니까 땅에 묻어 계단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좋은 재활용품입니다.
커다란 교회를 지나니 집 앞 담장이에 옷 몇개 걸어놓고 파는 집도 있고 작은 가게를 만들어 모자 옷 장난감 등을 팔기도 했는데 어느집 마당에는 걸어놓은 빨래와 폐타이어에 화초를 심어 놓은 것이 있었으며 어떤 집은 집 문 바로 앞에 하수가 흘러내리니까 길에서 집으로 연결하는 허름한 다리를 만들어 놓고 그 위에 차를 세워 놓기도 했습니다.
자비의 집에 도착해서 가져간 물건들을 들고 문 안으로 들어가니 중풍으로 왼편을 쓰지 못하는 형제가 앉아서 햇볕을 쬐고 있길래 인사를 하고 환자분들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방으로 들어가자 맨 안쪽에서 성경을 읽고 있던 Alma가 우리를 제일 먼저 알아보고 반가워서 어쩔줄 몰라하며 소리를 질렀고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 찾아가 인사를 하며 손을 잡아 주었더니 고맙다며 인사를 했습니다.
Chuy 목사님의 인도로 찬양을 하고 창세기 3장 15절 말씀을 나눌때에 한 여자분과 남자분은 성경구절을 말하기도 하면서 말씀을 경청하고 있었고 아멘 아멘으로 화답하기도 했고 김애영선교사님의 찬양으로 모두 손뼉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기도할 때에 눈물을 흘리는 분도 있었으며 한 사람씩 안아주고 인사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돌아오는 길에서 갑자기 Chuy 목사님이 차를 세우고 길에서 캔디를 파는 할머니를 부르더니 캔디를 사길래 혹시 Maira 사모가 당이 떨어져서 샀냐고 물었더니 노인이 팔길래 불쌍해서 그냥 하나 사준것이라고 말해 목사님의 깊은 마음을 알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중에 옆에서 꽃을 들고 있는 남자분이 눈에 띄어 Maira 사모가 유리문을 열고 돈을 주었더니 고맙다고 꽃을 세송이나 주어서 김선교사님이 감사함으로 받아들고 흐뭇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주고 받고 나누는 가운데 오늘 하루도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