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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같은 사람 (13절) (2023-1-27 금/ 마태복음 5:13-20)

Author
Joonwoo Lee
Date
2023-02-01 22:39
Views
159
고대 사회에서 소금은 귀한 것이었습니다.
소금을 구하기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소금을 가진 나라는 주변 나라들에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소금이 흔한 것이 되었습니다.
어디서든지 쉽게 작은 돈으로 소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금의 가치와 역할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3)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소금이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소금과 같은 존재입니다.
소금이 없으면 맛이 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귀한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해도
소금이 들어가지 않으면 맛이 나지 않습니다.

밋밋한 음식에 소금이 들어가는 순간
음식 재료의 맛이 확 살아납니다.
소금 자체가 음식이 되지 못합니다.
소금은 다른 것에 들어가면서 맛을 살려냅니다.

소금이 음식에 들어간 것이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소금이 맛을 냈지만 누구도 소금을 칭찬하지 않습니다.
음식재료가 좋고 신선해서 맛있다고 말합니다.
소금은 주인공이 아닙니다.
주인공을 띄워주고 사라지는 조연입니다.

음식을 상하지 않게 오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을 확보해 놓고 오래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관을 위해 얼리기도 하고, 말리기도 하지만 복잡합니다.
간단히 오래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은 소금으로 절이는 것입니다.
음식에 소금이 들어가 절여지면 긴 시간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물은 그냥 두면 썩습니다.
썩은 물에는 생물들이 살 수 없습니다.
바닷물은 썩지 않고 살아 있습니다.
바닷물 속에 4% 정도의 소금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금이 들어가면서 원래의 성질을 보존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 본문은 맛을 잃은 소금을 말합니다.
소금은 맛을 잃을 수 없습니다.
맛을 잃은 소금은 암염을 두고 말합니다.
맛을 잃은 암염은 모양은 소금이지만 맛이 없습니다.
맛 잃은 암염은 밖에 던져지고 사람들에게 밟혀집니다.

세상의 소금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밋밋한 곳에서 맛을 냅니다.
원래의 성질을 보전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소금은 자신의 모습을 전혀 드러내지 않습니다.

소금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모두가 그 가치를 인정해 줍니다.
문제가 생기면 소금을 찾습니다.
소금이 들어가면 원래의 맛이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소금을 좋아합니다.

빛은 드러납니다.
빛이 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소금으로 살았기에 빛이 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하며 섬기는 것을 알기에
세상은 그리스도인을 빛의 자리로 인도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먼저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빛이 되려고 하면 세상은 얼굴을 돌려 버립니다.
형체도 없이 조용히 스며드는 소금이 될 때,
온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 소금으로 살기 원합니다.
내가 있는 곳에서 맛을 내기 원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는 소금으로 있기 원합니다.

소금은 없어서는 안됩니다.
소금은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지만 드러나지 않습니다.
오늘 소금처럼 드러내지 않고 맛을 내는 하루 되기 원합니다.

드러나지 않지만 깊은 영향을 주는 소금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