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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진 가죽부대 (17절) (2023-2-8 수/ 마태복음 9:14-26)

Author
Joonwoo Lee
Date
2023-02-12 23:08
Views
192
가죽부대가 터지면 내용물이 밖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밖으로 쏟아진 내용물은 다시 사용하지 못합니다.
터진 가죽부대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 버려집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17)

고대 사회에는 동물의 가죽으로 부대를 만들어
그 속에 포도주를 보관했습니다.
포도주는 가죽 부대 속에서 발효되면서 숙성한 포도주가 됩니다.
가죽 부대를 오래 사용하면 가죽이 딱딱해집니다.

새 포도주는 오래된 가죽부대에 담지 않습니다.
새 포도주가 발효되면서 가스가 생기고
그로 인해 큰 압력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새 포도주 가죽 부대는 부드럽고 신축성이 있어야
발효하면서 생기는 가스의 압력을 견뎌낼 수 있습니다.
오래된 가죽 부대는 딱딱해져 탄력이 없으므로
발효하며 나오는 압력을 견디지 못합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유연성이 있기에 압력을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압력을 견디는 힘은 부드러운 신축성입니다.
부드러운 것이 강한 압력을 이겨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새로운 시대가 왔습니다.
과거 낡은 율법의 부대로는 새 시대의 복음을 담지 못합니다.
낡은 부대는 찢어지고 내용물들은 다 쏟아지게 됩니다.

율법은 문둥병자를 만지면 만진 사람이 부정해집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문둥병자를 만지면 부정해지지 않고,
오히려 문둥병자가 깨끗해집니다.
이런 새 시대의 복음을 율법이 담아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의 것이 아닙니다.
하늘의 진리이기에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해할 수 없다고 거부하는 딱딱한 마음은 복음을 담지 못합니다.
말씀을 수용하는 부드러운 마음이 중요합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이론들과 일하는 방식들을 다 알 수 없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변하는 새로운 시대를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이것들을 수용하는 부드러운 마음입니다.
부드러움이 강한 압력으로 요동하는 이 시대를
능히 감당할 수 있는 강력한 힘입니다.

내 속에 있는 딱딱해 진 부분을 점검하기 원합니다.
딱딱해 진 생각과 굳어진 삶의 방식을 점검해 봅니다.
이런 것들을 다시 부드럽게 만들기 원합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것들을 감당할 수 있는
부드러운 마음, 부드러운 그릇이 되기 원합니다.

오늘 나를 부드럽게 만들기 원합니다.
유연한 사고로 사물을 보기 원합니다.
부드러운 말로 사람을 대하기 원합니다.

터져서 버려진 가죽 부대가 있습니다.
감당하지 못해 터지고 깨진 관계들을 봅니다.
새로운 부대, 유연성있는 부드러운 마음과 자세가 필요합니다.
오늘 어떤 것도 부드러움으로 덮는 날이 되기 원합니다.

부드러운 것의 강함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