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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김의 때 (30절) (2023-2-9 목/ 마태복음 9:27-38)

Author
Joonwoo Lee
Date
2023-02-12 23:09
Views
310
드러낼 때가 있는가 하면 숨길 때가 있습니다.
때가 이르기 전까지는 조용히 있어야 합니다.
숨겨진 채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30)

두 맹인이 예수님께 와서 부르짖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눈을 뜨게 하실 것이라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들의 믿음을 확인하시고,
두 맹인의 눈을 뜨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엄히 경계하셨습니다.

아직은 드러낼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메시아이심을 숨겨야 합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숨겨진 메시아 비밀” 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두 맹인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의 소문이 갈릴리 온 땅에 퍼졌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이르되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34)

예수님의 기적 소식을 듣고 본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사역을 폄하하여 말합니다.
예수는 귀신 왕의 힘을 빌러 귀신을 쫓아낸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사탄의 나라를 무너뜨리는 사역입니다.
사탄의 나라가 무너지고 하나님 통치가 임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지 못하는 바리새인들의 말은
사탄의 나라에 동조하는 행동이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어두워지면 눈을 뜨고도 바로 보지 못합니다.
영안이 밝은 맹인은 눈을 감고도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았습니다.

예수님의 정체가 드러나면
바리새인들과 다른 세력들의 저항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 기간은 숨김의 때였습니다.

숨겨야 할 때가 있습니다.
조용히 일하며 준비하는 때입니다.
이때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숨김의 때를 통해서만 얻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드러남의 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퍼져 나가는 때입니다.
숨기고 싶어도 숨겨지지 않습니다.
그때는 하나님께서 널리 퍼지게 하시는 때입니다.

지금이 어느 때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숨김의 때라면 묵묵하게 준비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드러남보다 숨김의 때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예수님도 모세도 오랜 숨김의 때가 있었습니다.
모세는 숨김과 드러남이 3:1이었고, 예수님은 10:1이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숨김의 때를 잘 보내면 크게 쓰임 받습니다.

드러남의 때는 영광을 받는 시기이지만,
중상모략 등 저항도 많은 때입니다.
드러남의 때는 내가 원하는 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흘러가는 대로 떠내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숨김의 때에 많은 훈련이 되어져 있으면,
드러남의 때에 무너지지 않고 자신을 지켜냅니다.
그리고 물길을 거슬러 올라 갈 수도 있습니다.

숨김과 드러남의 때가 인생 사이클로도 나타납니다.
하루 사이클에서도 동일한 패턴이 나타납니다.
숨김(준비)과 드러남의 때의 균형을 맞추어야 합니다.
많은 숨김의 시간이 있는 사람은
드러남의 때에 힘있게 일할 수 있습니다.

오늘 숨김의 드러남의 균형을 잘 조절하기 원합니다.
능력있는 드러남의 시간을 기대하며,
숨김의 시간들을 인내하며 즐기기 원합니다.

인생 전체에서 준비의 시간이 있었지만,
오늘 하루 가운데도 준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늘 만남, 활동을 위해 한적한 곳에서 숨김(준비)의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오늘 어떻게 숨김(준비) 시간을 가지겠습니까?

숨김과 드러남의 균형을 이루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