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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선언 (4절) (2023-4-4 화/ 마태복음 27:1-10)

Author
Joonwoo Lee
Date
2023-04-12 01:59
Views
136
불의한 것에 맞서 양심선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잘못한 것을 공개하면서 사실을 말합니다.
사실 공개를 통해 사람들에게 잘못된 것을 알립니다.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3-4)

가룟 유다가 양심선언을 합니다.
자신과 대제사장과 장로들 사이에 있었던 일을 말하면서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없는 조용한 곳에서 예수를 넘겨주기만 하면,
성전에서 있었던 일을 포함해서 예수와 함께했던 일들을
조용히 처리하겠다는 대제사장의 말을 믿었습니다.
가룟 유다도 그것을 좋게 여기고 돈을 받고,
예수님을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예수께 죄를 뒤집어 씌우고
죽이려고 빌라도 총독에게 넘기고 있습니다.

가룟 유다는 제사장과 장로들을 찾아 갔습니다.
우리가 한 약속이 틀리지 않느냐고 따졌습니다.
유다는 받은 돈을 돌려주면서 양심선언을 했습니다.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했다." (4a)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말한 유다의 양심선언은
대제사장과 장로들에 의해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네가 한 행동에 우리가 무슨 상관을 하겠느냐.
그것은 네 문제일 뿐이다." (4b)

양심선언을 하면 반응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들도 양심의 가책을 받고 돌이킬 줄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철저히 무시당하면서 실망감이 밀려왔습니다.
유다는 양심의 가책을 이기지 못하고 목숨을 끊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양심이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숨기지 않고 고백했습니다.
숨겨진 죄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를 고발하고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은 살아있는 양심이라며 칭송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
불의한 삯을 취한 자라고 말씀합니다. (행 1:16-18)

성경은 양심선언을 말하지 않습니다.
양심선언을 하며 폭로하는 것은 바르지 않습니다.
양심선언을 통해 상대에게 타격을 주고,
그것이 안되면 실망하여 자신을 파괴시키는 행동을 하여
상대에게 더욱 심각한 타격을 주려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유다에게 필요한 것은 양심선언이 아니라 회개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하나님께 아뢰며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사람들의 동의를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얻어내야 합니다.

하나님께 용서받고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처럼 회개하고 잘못에서 돌이키는 것입니다.
이후 변화된 사람으로 사는 것이 성경의 원리입니다.

죄를 숨기지 않고 하나님께 내어 놓아야 합니다.
양심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보이려는 의도가 아닌,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며 엎드려야 합니다.
양심선언은 하나님 앞에서 은밀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양심선언은 회개가 아닌 폭로의 성격이 짙습니다.
회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것입니다.
죄인에게 필요한 것은 회개입니다.
오늘 나의 잘못을 남에게 전가하는 양심선언이 아닌,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가기 원합니다.

유다의 양심선언이 아닌 베드로의 회개를 배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