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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상할 때 (4절) (2023-5-1 월 / 민수기 21:1-20)

Author
Joonwoo Lee
Date
2023-05-1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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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상하면 모든 것이 어긋납니다.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늘하던 일도 싫어집니다.
갑자기 과격해집니다.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4)

에돔이 자기 땅을 통과해 가나안으로 올라가려던 이스라엘을 거부합니다.
이스라엘은 에돔 땅을 돌아서 가기 위해 남쪽으로 더 내려갑니다.
먼 길을 돌아가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마음이 상하게 됩니다.

백성을 제대로 인도하지 못하는 것 같은 모세가 싫습니다.
옛날에 하던 불평들이 다시 나오기 시작합니다.
좋은 것은 보이지 않고 없는 것만 보입니다.
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없는 것만 보입니다.
늘 먹는 하찮은 음식 만나는 싫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불평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마음이 상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보호하시고 먹을 것을 책임지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필요한 것은 언제든지 공급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내리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고 싫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6)

이런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불뱀을 보내십니다.
불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로 다가와서 물기 시작합니다.
불뱀의 치명적인 독에 많은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불뱀으로 어려움을 당하자 이스라엘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향해 원망한 것을 회개하기 시작합니다.
불뱀이 떠나가기를 간구합니다.

마음이 상하면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만듭니다.
그러면서 말을 함부러 합니다.
그로 인해 여러 마음들이 상하게 되고
관계가 파괴되기 시작합니다.

잘못을 깨닫게 하기 위해 하나님은 어려움을 주십니다.
어려움 속에 들어가면서 이전 것이
얼마나 좋았는지를 비로서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잘못을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8)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한 자들에게
하나님은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주십니다.
놋으로 불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게 하십니다.
그것을 보는 자는 살아나게 됩니다.

어려움에서 빠져 나오는 길은 하나님 말씀에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죽음의 위험에서 빠져 나옵니다.
말씀은 사람을 회복시키고 새롭게 합니다.

마음이 상한 것은 전염이 됩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상하게 만듭니다.
마음 상한 자를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십니다.
어려움과 고난이 자신을 직시하게 합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게 되면서 치료가 시작됩니다.

상한 마음이 나를 주장하지 않기 원합니다.
부정적인 것이 나를 주장할 때 거기서 나오기 원합니다.
말씀의 거울을 통해 자신을 객관화하기 원합니다.

상한 마음은 나와 주변을 병들게 합니다.
상한 마음이 나를 주장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은혜가 내 마음을 주장하게 해야 합니다.
오늘 상한 마음이 나를 주장하지 않고, 은혜가 주장하기 원합니다.

마음을 지키며 나가기 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