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조사 (2절) (2023-5-10 수 / 민수기 26:1-51)

미국의 인구조사는 10년마다 합니다.
인종, 나이, 소득, 학력, 주택 여부 등등
여러 조사를 통하여 사회의 변화를 살펴봅니다.
이것을 토대로 향후 10년의 계획을 세웁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전쟁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하시니” (2)

하나님께서 인구조사를 지시하십니다.
출애굽 때에 했고 40년 후에 두 번째 합니다.
조사결과 601,730명으로 처음 조사했을 때의
603,550명보다 1,820명이 줄어들었습니다.

가장 많이 줄어든 지파는 시므온입니다.
무려 37,100명이나 줄었습니다.
바알브올 사건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두 번째는 에브라임과 납달리 지파입니다.
이들은 각각 8,000명이 줄었습니다.
갓 지파가 5,150명이 줄었습니다.
고라 사건에 연루된 르우벤 지파는
2,770명이 줄었습니다.

가장 많이 늘어난 지파는 므낫세로
20,500명이나 늘었습니다.
아셀지파는 11,900명이 늘었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10,200명이 늘었습니다.
잇사갈 지파도 9,900명이 늘었습니다.

가장 많은 지파는 유다 지파로 76,500명입니다.
두 번째가 단 지파로 64,400명입니다.
세 번째는 잇사갈 지파로 64,300명입니다.

가장 적은 지파는 시므온 지파로 22,200명입니다.
다음이 에브라임으로 32,500명입니다.
이들 지파들은 가장 많이 줄어든 지파이기도 합니다.

40년 광야 생활을 하면서 이스라엘이 살아남을까 염려했습니다.
여러가지 위험이 광야에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위험에서 이스라엘을 지키기 위해
여러 가지로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준비로 40년간 안전하게 보냈습니다.

인원이 준 것은 광야가 척박해서가 아닙니다.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로 죽은 것입니다.
금송아지 사건, 고라 사건, 바알브올 사건으로
많은 백성들이 염병으로 칼에 죽임 당했습니다.

인구조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신실하게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명수대로 땅을 나눠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이 계수함을 입은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 (53-54)

인구조사를 통해 땅을 나누어 줄 계획입니다.
인원이 많은 지파에게는 많은 땅을 주고,
인원이 적은 지파에게는 적은 땅을 줄 것입니다.

인구조사는 땅의 분배 뿐 아니라,
전쟁에 나갈 숫자를 파악합니다. (2)
이스라엘을 위해 목숨 걸고 헌신하는 자를 조사합니다.
그런 지파에게 많은 기업을 줍니다.
그래서 자기 기업을 지키게 합니다.

다윗의 인구조사는 자신의 세를 과시하기 위함 입니다.
여기서 인구조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나타내기 위함 입니다.
교만 때문에 시작한 인구조사는 저주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에 감사하기 위한 인구조사는 복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세어보는 일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통해 감사하는 일이 많아져야 합니다.
감사 제목을 세어보지 않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알 수 없습니다.

오늘도 감사 제목을 세어보기 원합니다.
그것을 가지고 감사의 기도를 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동기가 되어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나게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인구조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위함 입니다.
오늘 내가 세는 숫자가 하나님을 위함이 되기 원합니다.

머리 수를 세며 하나님의 역사도 함께 세어가기 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