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도자 (18절) (2023-5-12 금 / 민수기 27:12-23)

모든 나라, 사회, 직장에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지도자로 서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과 자격이 필요합니다.
그 조건대로 준비된 사람이 지도자로 서야 합니다.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16-17)

하나님께서 모세를 아바람 산에 오르게 하여 약속의 땅을 보게 하십니다.
그리고 모세를 아론과 같이 조상에게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이제 모세의 시대는 마감되고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게 됩니다.

죽음을 통보받은 모세는 하나님께 새로운 지도자를 빨리 주시어
이스라엘이 목자없는 양같이 되지 않기를 간구합니다.
모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새로운 지도자를 준비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 지도자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18)

하나님은 한 가지 조건을 가지고 사람을 선택하십니다.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자를 택하십니다.
그렇게 해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선택됩니다.

“영이 머무는” 것은 “하나님의 숨결,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자” 입니다.
하나님의 숨소리를 들을 정도로 하나님 가까이 있는 자입니다.
하나님과 늘 대화하며 말씀을 듣는 자입니다.
이런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지도자로 세우십니다.

여호수아는 어찌 보면 이미 검증된 사람입니다.
전임자 모세를 섬기면서 충성했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 앞장서서 전쟁을 치루었던 사람입니다.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은 사람입니다.

모든 조건보다 하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것은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사람입니다.
그가 전임자인 모세에게 아무리 충성하고,
전쟁터에서 이스라엘 군대의 앞장을 섰어도,
하나님의 영이 머물러 있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이 시대에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도자의 자격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지도자는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사람입니다.
날마다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도자 위치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지도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로 서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서기 원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며 지내기 원합니다.

어느 곳이나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좋은 지도자가 공동체를 건강하고 힘있게 세워갑니다.
오늘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는 날을 갖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