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공지]상대를 불쾌하게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멍에 (20절) (2023-7-10 월 / 예레미야 2:20-37)

Author
Joonwoo Lee
Date
2023-07-14 04:05
Views
30
e-QT 멍에 (20절) (2023-7-10 월 / 예레미야 2:20-37)

멍에는 힘든 것입니다.
멍에에 매인 것은 주인에게 매인 것입니다.
하루 종일 멍에 주인의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짐승은 멍에에 매여 있을 때 유익이 됩니다.
주인이 원하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멍에에 매여 있을 때 주인과 하나가 됩니다.

결혼이 멍에입니다.
학교에 들어가는 것이 멍에입니다.
직장에 들어가는 것이 멍에입니다.
자녀가 멍에가 됩니다.

사람은 누군가에게는 매여서 살게 됩니다.
매여 사는 것이 답답한 일이지만,
매임으로 인한 유익이 있습니다.
매임으로 인한 행복이 있습니다.

"네가 옛적부터 네 멍에를 꺾고 네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너는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 (20)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매여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줄에 묶여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행복과 풍성함을 누렸습니다.

매임 속에서 행복을 누리지만
가끔은 결박을 끊어버리고,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결박을 끊어버리고 나갔습니다.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달려 나갔습니다.
높은 산 위 푸른 나무 아래로 달려갔습니다.
그곳에서 몸을 굽혀 행음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더러워 졌습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이 더러워졌습니다.
더 이상 예전에 누렸던 것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23-24)

한번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어버리고 나면
다음에는 더 쉽게 매임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한번 정욕에 빠지면 그곳에서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그곳에 있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상을 나의 아비라고 말합니다.
바알이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고
자신을 지켜줄 구원자라고 생각합니다.

환난이 오기 전까지는 누가 진짜인지를 알지 못합니다.
바알과 여러 신들이 환난에서 구원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날에 의지하고 있던 것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환난의 날에 진짜와 가짜가 정확하게 나뉘어 집니다.

멍에에 매여 있을 때가 축복입니다.
누군가에 묶여 있을 때가 행복한 때입니다.
어려움이 오기 전에는 알지 못합니다.

멍에가 축복임을 보기 원합니다.
나를 묶고 있는 것이 사랑의 줄임을 알기 원합니다.
멍에 속에 담겨진 수고와 고통만 보는 것이 아니라,
멍에로 인한 풍성과 행복을 보기 원합니다.

사람들은 다 멍에게 매여 있습니다.
한가지 멍에가 아니라, 여러 개의 멍에가 있습니다.
그것이 고통이 아니라 축복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나의 멍에를 축복으로 만드는 날이 되기 원합니다.

멍에 속에 담겨진 축복과 행복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