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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22절) (2023-7-17 월 / 예레미야 5:20-31)

Author
Joonwoo Lee
Date
2023-07-26 03:53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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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경계 (22절) (2023-7-17 월 / 예레미야 5:20-31)

바닷가에는 늘 파도가 칩니다.
육지로 몰려오는 파도는 모래사장에 와서 멈춥니다.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큰 파도가 일어나는 날도
파도는 모래의 경계를 넘어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다 가에 모래를 두시어
바다의 경계를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바닷물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경계를 절대 넘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22)

바다가 자신의 경계를 지킴으로 사람들은 안전합니다.
바다 가까이에 집을 짓고 살아도 문제가 없습니다.
바다는 친근한 이웃이고 친구가 되어 함께 살아갑니다.

바다가 경계를 넘어설 때가 있습니다.
쓰나미가 오면 바다는 자신의 경계인 모래를 넘어섭니다.
바다가 경계를 넘어서는 날은 재앙의 날입니다.
바다는 인간의 적이 되어 생명을 삼키고 파괴시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경계를 정해 주셨습니다.
그 안에서 행복하게 살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백성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왕이신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어
추수를 하게 하시고 배불리 먹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울타리는 안전하고 풍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경계를 넘어서면서 관계가 파괴됩니다.
경계를 넘어서면 재앙이 임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뿐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도 깨어집니다.

경계를 넘어선 사람을 악인이라 합니다.
악인이 새 사냥꾼처럼 덫을 놓아 사람을 잡고 있습니다. (26)
새들을 잡아 쌓아 둔 것처럼 사람을 속여 많은 것을 쌓아 두었습니다. (27)

악인의 인간관계는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람을 만납니다.
고아와 약한 사람을 착취의 대상으로 삼습니다. (28)
이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정한 경계를 넘어선 사람들입니다.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30-31)

경계를 넘어설 때 무섭고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선지자는 하나님 말씀의 경계를 지키며 전하는 사람입니다.
경계를 넘어선 선지자는 거짓을 전합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중보자입니다.
그 직책을 이용하여 권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경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그것을 좋게 여기고 있습니다.

유다 전체가 총체적으로 경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제는 비정상적인 것이 상식이 되었습니다.
경계를 넘어선 순간 그 땅에 재앙이 임합니다.
쓰나미가 생겨도 육지에 닿을 때까지 시간이 걸리듯,
재앙이 임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의 경계를 정해 주셨습니다.
부부 관계의 경계를 정해 주셨습니다.
신앙 생활의 경계를 정해 주셨습니다.
사람 관계의 경계를 정해 주셨습니다.

경계 안에 있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 안에 있을 때 안전합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오늘 나의 경계를 다시 살펴보기 원합니다.
가정, 교회, 직장, 사람 관계 등등 ...
하나님께서 만드신 축복의 경계 안에 들어가기 원합니다.

모든 것에는 넘지 말아야 할 경계가 있습니다.
자연과 사람 모두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사람사이에 지켜야 할 경계가 있습니다.
그럴 때 서로에게 축복이 됩니다.
오늘 사람 사이에서 경계를 지키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경계 안에서 마음껏 즐기기 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