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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벳 (32절) (2023-7-22 토 / 예레미야 7:29-8:3)

Author
Joonwoo Lee
Date
2023-07-26 03:57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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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도벳 (32절) (2023-7-22 토 / 예레미야 7:29-8:3)

도벳은 예루살렘에 인접한 힌놈 골짜기에 있습니다.
도벳은 "불사르는 곳"이란 뜻입니다.
이곳에서 죽은 사람을 소각하는 일을 했습니다.

히스기야 때 앗수르의 군대가 성을 포위했습니다.
남왕국 유다가 절대절명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그날 밤에 하나님께서 사자를 보내시어 앗수르 군대를 치셨습니다.
다음날 앗수르 진에는 185,000개의 송장이 있었습니다. (왕하 19:35)
이 시체를 모아 불사는 곳이 도벳이었습니다.

이처럼 도벳은 하나님의 역사가 서려있는 곳입니다.
도벳에 가면 위기가운데 건짐을 받은 유다의 역사가 있습니다.
이곳에 서 있으면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생기는 곳입니다.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 자녀를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령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31)

이런 도벳에 사당을 건축하였습니다.
도벳 사당에서 몰록을 위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몰록 제사에는 어린 아이를 바칩니다.

몰렉의 상을 청동으로 만들고 아래에 불을 피웁니다.
몰렉 상은 벌겋게 달아오르게 됩니다.
달아오는 몰렉 상에 아이를 놓고 제사를 드립니다.
아이는 불에 타서 죽게 됩니다.
그러면서 제사는 마무리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바치는 제사를 금하셨습니다.
누구도 인신 제물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짐승으로 제사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더 귀한 것을 드리고 싶어 할 때가 있습니다.
자신이 요구가 클수록 더 좋은 제물을 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귀한 제물은 사람입니다.
자식 바치는 것을 최고의 제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정하신 제물보다
더 좋은 제물을 드리려 것은 자기 의를 내세우는 것입니다.
자신의 열정과 정성이 너무나 크기에
하나님이 정하신 것으로는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상을 만듭니다.
자신이 드릴 최고의 예물을 받을 우상을 만듭니다.
최고의 제물을 최고의 정성으로 바칩니다.
보는 사람도 예물을 드린 사람도 마음이 흡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가증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말씀에 의거하여 드려야 합니다.
자신이 정한 것으로 드려서는 안됩니다.
내 마음의 흡족함을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한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잘못된 열심이 도벳을 가증한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사람의 열심이 하나님의 역사를 땅에 묻어 버렸습니다.
이후로부터 도벳은 힌놈의 골짜기, 게헨나(지옥)로 불리워졌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신 자리를 남겨두어야 합니다.
그곳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것으로 덧칠하면서 더러워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방법대로 가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이 흡족지 않다고 더 채워서는 안됩니다.
그러면서 가증한 곳으로 변하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에 덧붙여진 것을 제거하기 원합니다.
내 열심이 하나님 말씀을 넘어서지 않기 원합니다.
겸손히 주의 말씀을 따라 가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신 자리를 보존해야 합니다.
나의 역사, 자랑이 하나님을 넘어서지 말아야 합니다. 그럴 때 축복의 땅이 보존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자리를 찾아가기 원합니다.

덧칠되어 더렵혀진 도벳을 제자리로 놓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