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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 (10절) (2023-7-31 월 / 예레미야 12:7-17)

Author
Joonwoo Lee
Date
2023-08-14 00:38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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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황무지 (10절) (2023-7-31 월 / 예레미야 12:7-17)

황무지는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입니다.
농사를 지을 수도 없습니다.
쓸모없어서 버려진 땅입니다.
사막같이 메말라 버린 땅이 황무지입니다.

황무지가 처음부터 쓸모없는 땅이 된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손길과 돌봄이 없으므로 인해
피폐해지고 사막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많은 목자가 내 포도원을 헐며 내 몫을 짓밟아서
내가 기뻐하는 땅을 황무지로 만들었도다” (10)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은 황무지가 아닙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복된 땅입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시어 그의 백성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입니다.

가나안 땅은 당시 세상의 중심에 있는 땅입니다.
동서양를 연결하는 중요한 땅입니다.
이 땅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 땅에 사는 이스라엘이 하나님 돌봄의 손길을
거부하므로 인해 황량하게 변해갑니다.
하나님의 산업인 이스라엘이 사자같이 되어
하나님을 향하여 으르렁거렸습니다. (8)
그런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그대로 버려두십니다.

이제 이방의 많은 목자(통치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가나안 땅을 짓밟고 파괴합니다. (10)
탐스럽게 핀 포도원은 몰려오는 적들에 의해 밟혀집니다.
포도원은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게 완전히 파괴됩니다.
그로 인해 약속의 땅은 황무지로 변해갑니다.

"그들이 이를 황폐하게 하였으므로 그 황무지가 나를 향하여 슬퍼하는도다
온 땅이 황폐함은 이를 마음에 두는 자가 없음이로다” (11)

황폐하게 된 땅이 통곡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황폐하게 되어
하나님을 보며 슬퍼합니다.
그 땅의 신음하는 소리를 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물은 아름답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황폐하게 만들어진 땅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복되고 풍성하게 만드셨습니다.

잘 가꾸어진 정원도 돌보지 않으면 황폐해지듯이
풍성한 인생도 창조주의 돌봄이 없으면 피폐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해서 공급받지 못하면
메말라지고 더 이상 풍성함을 누리지 못합니다.

그 땅을 하나님께서 갈아 엎으십니다.
하나님의 산업인 백성들을 포로지로 옮기시고
갈아 엎어 땅의 체질을 바꾸십니다.

이스라엘의 멸망과 포로는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황무지는 그냥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황무지에서는 새로운 싹이 나지 않습니다.
물을 공급하고 땅의 토질을 바꾸는 일을 해야 합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에 그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간에 그 땅은 새롭게 피어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으로 변해 갑니다.
새롭게 변한 땅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하십니다.

황무지는 황무지로 머물러 있게 해서는 안됩니다.
농부의 손길을 통해 토질이 개선되면서 옥토로 변합니다.
그곳에서 꽃이 피고 많은 열매가 맺힙니다.
사람들에게 풍요로움을 주는 땅이 되었습니다.

내 주변에 있는 황무지가 새롭게 되기 원합니다.
황량한 땅이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정원으로 바뀌고,
탐스러운 열매로 가득한 동산이 되기 원합니다.
기쁨과 풍성함이 가득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황무지에도 장미꽃이 피어납니다.
끊임없는 사랑의 손길은 황무지를 변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척박한 땅도 옥토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 황무지에 사랑과 은혜의 손길을 주기 원합니다.

황무지에서도 소망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