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므낫세! (4절) (2023-8-4 금 / 예레미야 15:1-9)

e-QT 아 므낫세! (4절) (2023-8-4 금 / 예레미야 15:1-9)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결정되었습니다.
므낫세의 악함을 보시고 멸망키로 결정하셨습니다.

므낫세는 히스기야 왕의 아들입니다.
그는 12살에 왕이 되어 55년간 통치한 왕입니다. (왕하 21:1)
이스라엘의 왕들 중에 가장 오래 동안 왕위에 있었습니다.

오랜 기간 왕위에 있으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나라를 새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나라를 망쳐놓을 수도 있습니다.
므낫세 55년 통치를 통해 유다 왕국의 운명이 바뀌어 집니다.

아버지 히스기야의 통치로 인해 나라가 안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긴 길에서 돌이켜 왕국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앗수르의 침공을 막아내고 나라를 힘있게 세워 나갔습니다.

앗수르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히스기야는 승리의 기쁨은 잠시,
그의 인생에 커다란 위기를 겪게 됩니다.
히스기야 왕이 죽을 병에 걸려 더 이상 살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 왕은 기적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을 연장 받아 15년을 더 살게 되었습니다. (왕하 20:6)
생명이 연장되고 3년 후에 얻은 아들이 므낫세입니다.
므낫세는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아들입니다.
이 아들 므낫세가 유다를 멸망의 길로 인도합니다.

므낫세는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버린 우상의 신상을 다시 세웠습니다.
바알과 아세라, 일월성상을 여호와의 전에 두었습니다.
심지어는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여
죽게 하면서 점을 보는 일을 행했습니다. (왕하 21:6)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가까이 두었습니다.
죄가 없는 사람들의 피를 많이 흘렸습니다.

그로 인해 유다의 멸망이 확정되었습니다.
그후 요시아 왕이 종교 개혁을 하면서 우상을 척결했습니다.
성전에 있던 많은 우상을 끄집어내어 불살라 버렸습니다.
하나님 율법의 말씀을 가르치며 왕국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진노하신
그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케 한 그 모든 격노를 인함이라" (왕하 23:26)

한 사람이 나라를 견고히 하며 백성을 살리지만,
다른 한 사람은 나라를 파괴하고 백성들을 파멸로 인도합니다.
한 사람이 나라의 운명을 바꾸어 놓습니다.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으리라" (4절)

경건한 아버지 아래서 그냥 경건한 아들이 태어나지 않습니다.
은혜로 얻은 아들도 멸망의 자식으로 바뀌어 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아이들이 양육되지 않으면 경건한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하더라도 악한 영들은 경건한 자의 자녀들을 노립니다.
그래서 날마다 자녀를 놓고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심각한 현실을 보면서 주님 앞으로 달려갑니다.
나의 자녀들이 다른 사람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기도합니다.
나의 자녀들이 세상과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기 위해 기도합니다.
이것이 위대한 일임을 다시 확인합니다.

오늘 나의 자녀를 돌아보기 원합니다.
아이들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살펴보기 원합니다.
아이들과 접촉하여 믿음 안에 살도록 격려하기 원합니다.

자녀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복된 자녀로 세우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 나의 자녀들이 말씀에 서있는지를 확인하는 날이 되기 원합니다.

자녀를 책임지는 것이 하나님의 일임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