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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위로자 (5절) (2023-11-21 화 / 욥기 16:1-17)

Author
Joonwoo Lee
Date
2023-12-04 03:03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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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참된 위로자 (5절) (2023-11-21 화 / 욥기 16:1-17)

위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생각없이 한 말과 말 실수는 상처를 주고,
위로하러 왔다가 오히려 아픔만 주게 됩니다.

욥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온 세 친구들은
위로하기 위해 왔지만 오히려 상처만 남겼습니다.
말을 하면 할수록 서로에게 좌절감만 안겨주었습니다.

“이런 말은 내가 많이 들었나니
너희는 다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로구나” (2)

이들은 욥이 당한 상황을 알지 못했습니다.
욥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오로지 자신들의 판단으로 정죄하고 권면했습니다.
이들은 힘과 용기를 주는 위로자가 아니라,
재난을 주고 고통을 주는 위로자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은 욥을 향해서 호통을 쳤습니다.
욥이 회개하지 않는다고 머리를 흔들었습니다. (4)
아무 유익이 없는 헛된 말만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이들은 잘못된 위로자입니다.

“주께서 나를 시들게 하셨으니 이는 나를 향하여 증거를 삼으심이라 …
그는 진노하사 나를 찢고 적대시 하시며 나를 향하여 이를 갈고
원수가 되어 날카로운 눈초리로 나를 보시고” (8-9)

욥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찢으시고 적대시하여 이를 가시고,
윈수가 되어 나를 날카로운 눈으로 보신다고 말합니다.
친구들과 논쟁을 하면서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었고,
이제는 하나님의 공격을 받아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욥을 위로하여 믿음 위에 서게 하려고 했는데,
이들의 말로 인해 욥은 하나님에게서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잘못된 위로자는 신앙에서 멀어지게 만듭니다.

“내가 굵은 베를 꿰매어 내 피부에 덮고 내 뿔을 티끌에 더럽혔구나
내 얼굴은 울음으로 붉었고 내 눈꺼풀에는 죽음의 그늘이 있구나” (15-16)

욥은 더욱더 깊은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자녀의 죽음으로 슬픔의 베옷을 입었는데,
이제는 베옷이 그의 몸에 꿰매져 영원한 슬픔이 되었습니다.

한때 인자했고 명망이 있었던 욥의 이름은
완전히 더렵혀져서 저주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희망은 사라지고 욥의 눈꺼풀에는 죽음의 그늘이 드리웠습니다.
잘못된 위로자가 욥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위로의 말을 한다고 상대가 다 위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말로 더 아파하고 심지어 분노하기도 합니다.
나는 좋은 말을 했는데 상대가 잘 받아주지 않았다는 말은
자신이 잘못된 위로자인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입으로 너희를 강하게 하며
입술의 위로로 너희의 근심을 풀었으리라” (5)

욥이 고통 당하는 친구에게 갔다면 이렇게 했을 것이라 말합니다.
이것을 통해 욥이 요구하는 위로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로자는 자기 생각이 아닌 상대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위로는 말로 하는 것입니다.
위로자는 상대의 아픔에 함께하며,
그가 공감할 수 있는 말을 해야 합니다.
그럴 때 위로를 받게 됩니다.

그를 근심케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위로자는 근심을 해결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때,
공감할 수 있게 되고 진정한 위로가 시작됩니다.
위로자의 말을 통해 용기를 얻고 희망을 보게 됩니다.

자기 확신에 가득 차 있는 사람은 위로자가 될 수 없습니다.
흑백논리로 무장된 사람은 위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상대의 모든 것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위로자가 됩니다.
그의 말에 공감하여 함께 아파하는 사람이 위로자가 됩니다.

위로자가 되기 전에 공감자가 되어야 합니다.
권면자가 되기 전에 경청자기 되어야 합니다.
잘못된 위로자는 재난을 심어 절망으로 인도합니다.
바른 위로자는 희망을 심어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내가 위로의 말을 하면 상대는 위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바른 위로자가 아닙니다.
위로의 말을 하기 전에, 내가 위로자가 되어야 합니다.
위로의 말은 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하는 마음으로 합니다.
오늘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시도를 해보십시오.
그러면 말을 하지 않아도 위로자가 될 것입니다.

공감하는 위로자로 서기 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