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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찾고 (2024-2-9 금 / 마가 1:1-20)

Author
Joonwoo Lee
Date
2024-02-22 01:21
Views
73
e-QT 때가 찾고 (2024-2-9 금 / 마가 1:1-20)

인생사에서 시간은 중요합니다.
그 시간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시간에 대한 자세로 그 사람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14-15)

예수님께서 처음 하신 말씀이 “때가 찼다” 입니다.
헬라어에서 시간을 말할 때에 두개의 다른 단어가 있습니다.
‘크로노스’는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진 일반적인 시간을 말합니다.
‘카이로스’는 인생에 영향을 주는 특별한 시간을 말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질적으로 동일한 시간이 아닙니다.
돈으로 따진다면 각 시간은 다른 가치를 갖습니다.
보통 때 시간과 바쁠 때 시간은 값어치가 다릅니다.

친구와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시간과
결혼하기 위해 선보는 시간은 질적으로 다릅니다.
그 시간의 선택이 5-60년 인생을 바꾸어 놓기 때문입니다.
이때 결단의 시간은 인생이 걸려있는 중요한 시간 – 카이로스 입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때”는 카이로스로 특별한 시간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임하는 시간입니다.

사람에게 구원의 시간은 언제나 열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구원의 시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예수 그리시도께서 오셨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15)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오셔서 하신 일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당시 복음(뉴앙겔리온)은 로마 황제에게서 온 소식입니다.
황제가 보냈다고 해서 좋은 소식이라고 부르지만,
실상은 식민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소식입니다.
그 소식은 세금, 부역, 전쟁에 관한 소식입니다.

이 소식이 로마 제국에서는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세금을 거두어 로마를 부강하게 만들고,
식민지 나라 사람들을 동원해서 큰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 소식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힘들게 하는 일입니다.

당시 복음은 좋은 소식이 아니었습니다.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마가는 ‘복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이라고 씁니다.

실제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좋은 소식이어야 합니다.
로마 황제나 로마 시민에게만 좋은 소식이어서는 안됩니다.
로마가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은 로마에는 좋은 소식이지만,
전쟁에서 패한 나라들은 죽음과 공포의 소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하나님께만 유익한 소식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복된 소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을 위한 대속제물로 오셨습니다.
그렇게 보면 하나님 편에서는 슬픈 소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을 사랑하시기에 하나님 편에서도 좋은 소식이 됩니다.

마가는 마가복음을 열면서 ‘하나님 복음’을 선포합니다.
하나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습니다.
그 때가 되었다고 마가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때는 아직 열려있습니다.
아직은 기회가 있습니다.
이 때가 언제 닫힐지 모릅니다.

세상 종말의 때에 닫히게 됩니다.
개인적인 종말의 시간은 다릅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2024년을 맞이하면서
다시 하나님 복음의 때를 기억하기 원합니다.
올해에도 특별한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는
시간들이 만들어지기 원합니다.

시간의 중요함을 다시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카이로스의 시간을 선용하기 원합니다. 오늘 나에게 주신 특별한 시간을 발견하고 적절하게 반응하기 원합니다.

하나님 시간의 역사를 경험하기 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