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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부르는 단어들 (2024-3-28 목/ 막 15:1-15)

Author
Joonwoo Lee
Date
2024-03-31 23:23
Views
53
e-QT 죽음을 부르는 단어들 (2024-3-28 목/ 막 15:1-15)

사람을 죽이는 것은 칼과 총만이 아닙니다.
말이 사람을 죽이기도 합니다.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이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죽게 한 것이 칼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한 말로 예수님을 죽게 했습니다.
예수님을 죽음에 이르게 한 세 단어가 있습니다.
시기와 충동과 만족입니다.
이 세 단어가 힘을 합치면 누구든지 죽일 수 있습니다.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준 줄 앎이러라” (10)

시기는 “샘을 내어 미워함” 이란 뜻입니다.
시기는 비교하고 경쟁하면서 생깁니다.
대제사장을 비롯한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시기했습니다.
예수가 자신의 지위를 위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시기심이 커졌습니다.
예수가 성전에서 장사꾼들을 쫓아 내시면서
자신들에게 도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의 말은 자신들을 비난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런 뒤틀린 마음이 시기심을 만들었습니다.

빌라도는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려는 것이
시기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이 죄가 없음을 알고 놓아주려고 했습니다.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11)

시기심은 점점 발전합니다.
그것으로 주변 사람들을 충동합니다.
자신의 생각에 동의하도록 잘못된 정보를 줍니다.
감성을 자극하며 사람들을 충동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압력을 넣기도 합니다.

충동질해서 내가 원하는 일을 하게 합니다.
대제사장들은 무리를 충동합니다.
바라바를 놓아주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도록 조정하고 있습니다.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니라” (15)

빌라도는 대제사장들의 의도를 알고 있습니다.
빌라도의 관심은 정의 실현이 아닙니다.
유대 땅이 시끄러워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리가 원하는 대로 결정합니다.
무리가 원하는 대로 바라바를 놓아줍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결정을 내립니다.

이 결정은 빌라도, 대제사장, 무리 모두를 만족시켰습니다.
한 사람이 죽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킨다면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시기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시기심이 사람을 미워하게 했고,
사람들을 충동하여 예수님을 제거해 버렸습니다.
이런 일에 대해 누구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그 시대와 이 시대의 비극입니다.

시기, 충동, 만족은 무서운 단어입니다.
이것이 함께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죽였습니다.
의인을 범죄자로 만들고 악인을 무죄로 바꾸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공범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 세 단어가 모이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받아주는 유연성과 포용력은
무서운 시기심을 덮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분별력은 충동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나를 만족시키려는 이기심에서 벗어나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십자가는 자기 자신을 죽이는 도구입니다.
내가 죽고 다른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자신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족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시기, 충동, 만족은 죽음으로 인도하지만,
포용, 분별, 배려는 생명으로 이끌어 줍니다.

주변 사람을 포용하는 마음을 갖기 원합니다.
말을 듣고 상황을 보며 분별하기 원합니다.
나 중심에서 벗어나 남을 배려하기 원합니다.
그로 인해 살리는 일을 하기 원합니다.

어떤 단어가 내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까?
시기, 충동, 그로 인한 만족은 사람을 죽입니다.
포용, 분별, 그로 인한 배려는 사람을 살립니다.
하루 동안 나의 입술이 살리는 단어로 가득하기 원합니다.

살리고 세우는 단어를 사용하며…